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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첨단 초음파 진단기기’ 악성 종양도 식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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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첨단 초음파 진단기기’ 악성 종양도 식별해요

입력
2020.05.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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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4월 ‘문재인케어’의 일환으로 간, 담낭, 담도, 비장, 췌장 등 상복부의 초음파가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국내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소장, 대장 충수 등 하복부 초음파로 보험 적용이 확대됐다.

초음파 검사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CT) 등 다른 영상진단장비와는 달리 안전하고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어 의료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고비용으로 인해 환자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의료비 부담이 줄어 대형병원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JW메디칼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2016년 일본 히타치사와 다양한 초음파 진단장치를 한국 시장에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2018년 2월에는 신제품인 ‘알로카 아리에타 850(ALOKA ARIETTA 850)’을 출시했다. 이는 히타치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미세가공 초음파 반도체 탐촉자와 OLED 모니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히타치사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엘라스토그래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콤비-엘라스토’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초음파 신호를 통해 암 등이 의심되는 부위의 경도를 면밀히 측정해 단단한 암 종양과 부드러운 정상 종양을 각각 다른 색상으로 나타냄으로써 종양의 악성 여부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영상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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