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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미래에셋에 고발 대신 과징금 4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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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미래에셋에 고발 대신 과징금 44억

입력
2020.05.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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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사옥. 미래에셋 제공
미래에셋 사옥. 미래에셋 제공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들을 동원해 총수일가 지배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와 관련해 미래에셋그룹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3억9,100만원을 부과한다고 27일 밝혔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회사와 박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 그룹 내 11개 계열사들은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한 블루마운틴CC와 포시즌스 호텔에서 △임직원 법인카드 사용 △행사ㆍ연수 및 광고 △명절선물 구매 등의 방식으로 일감몰아주기에 나선 혐의를 받는다.

세종=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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