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은 ‘2020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경진대회’에서 국내외 사업장별 제조 원가 추이의 현황과 증감 원인을 분석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BI는 기업이 대규모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내용을 활용해 행동 방안을 결정하도록 돕는 일련의 절차를 말한다.
동화기업은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BI 경진대회를 실시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생산과 물류, 기술기획, 사업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 사례가 발표된 끝에 기간 및 규격에 따른 국내외 사업장별 제조 원가 추이의 현황과 증감 원인을 분석한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화기업은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쉽고 빠르게 시사점을 얻을 수 있고 업무 생산성 또한 향상시킬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최병엽 동화기업 디지털혁신실 전무는 “경영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업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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