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오는 7월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도내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대중교통이용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6월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무료교통카드발급 신청서를 접수한다.
무료교통카드인 ‘충남형교통카드’는 아산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장애인 친화 사회기반을 만들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은 충남도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유족 및 5ㆍ18민주유공자 유족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신청은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신분증과 반명함 사진1매, 증명서(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를 지참하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용카드는 1인 1매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의 교통복지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료교통카드 발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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