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평가단 운영 등 44건 주민과 함께 공약 추진 호평
경북 김천시 김충섭 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실천계획서의 연차별 시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종합 점검한 결과이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공약 이행 완료 △2019년 공약 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에 들었다.
1차 평가와 매니페스토 자료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A·B·C·D)으로 나눠 총점 65점 이상이 SA등급이다.
김 시장은 △시정평가단 운영 △50대 창업 멘토단·진로 적성체험지원센터 설치 △스마트관제센터 구축 △여성친화도시 지정 △교복 무상 지원·학습준비물 및 체험학습비 지원 △학교 무상 급식 실시 △감호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등 44건에 이르는 단기 추진 공약을 완료한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주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공약을 추진한 모습도 높은 점수를 받는 요소가 됐다.
이밖에 △남부내륙철도·김천~문경선 철도 △생태체험 마을 △사명대사공원 모험의 나라·백두대간 숲길 조성 △노인건강센터·돌봄센터·직장맘지원센터·복합혁신센터 건립 △전선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중·장기사업인 국도 3·5호선 공사 등 국책사업에서의 성과도 평가에 한몫 했다.
김 시장은 “수치상의 달성 보다는 단 1건의 사업이라도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약사업 추진에 매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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