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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야영장에 코로나19 박멸 안전파수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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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야영장에 코로나19 박멸 안전파수꾼 배치

입력
2020.05.27 09:40
수정
2020.05.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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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지침 배부 등 건강모니터링 및 방역 활동

코로나19로부터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위생점검 안전파수꾼이 탐방객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위생점검 안전파수꾼이 탐방객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영천시는 야영장 및 유원지에 코로나19 안전파수꾼을 지정 배치하고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민간 야영장과 유원시설 14개소에 대해 관광진흥과장을 총괄로 하는 자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현장 점검을 한다.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담은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부착하고 체온계를 배부하는 등 철저한 발열 체크를 부탁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타인과 2m 이상 거리두기 △시설물 입장 시 발열, 호흡기 등 증상 확인, 노래를 부르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자제 △야영객 텐트설치 시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 △모든 시설에 대한 정기적 소독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이용자와 시설 책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점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관광객들이 영천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관광 상품개발에 민ㆍ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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