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56)가 올초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이선희가 오랜 고민 끝에 올초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2006년 정모씨와 재혼한 이선희는 정씨의 오랜 해외 체류로 상당 기간 떨어져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결별의 아픔을 딛고 다음달 15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발매 시기를 미루다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되면서 발매 일을 잡았다. 정규 앨범으로만 16집으로, 여자가수로는 매우 드문 기념비적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파트1, 파트2로 나눠 공개할 예정이다. 각 파트당 5, 6곡씩 수록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앨범 준비에만 매진했다”며 “좋은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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