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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4G 연속골… 대전, 안산 꺾고 K리그2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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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4G 연속골… 대전, 안산 꺾고 K리그2 선두 등극

입력
2020.05.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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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부천 꺾고 시즌 첫승

Figure 1대전 용병 안드레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안산과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Figure 1대전 용병 안드레가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안산과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올해부터 기업구단으로 재탄생 한 대전하나시티즌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브라질 용병 안드레(23)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K리그2(2부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에서 안산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쌓은 대전은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주에 0-1로 패한 부천을 2위로 끌어내리며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대전은 전반 6분 안드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대전 공격수 윤승원(25)의 슛이 안산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이를 재빨리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5호 골이다. 안드레는 이날로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두를 달리던 부천은 ‘연고이전 악연’을 겪은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 90분 동안 잘 버텼지만, 후반 45분 제주 공격수 주민규(30)에 통한의 결승 헤딩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3라운드까지 1무2패로 하위권에 머물렀던 제주는 이날 승리로 승격 경쟁에 불을 붙였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승리가 없어)조급한 마음이었는데 3라운드부터는 경기가 잘 풀렸었다”며 “2연패 부담을 안고 시작한 경기였지만, 원하는 축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부천SK 시절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활약했던 그는 “좋은 추억이 있는 경기장”이라며 “두 팀이 새로운 라이벌 관계로 함께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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