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대회를 신설해 7월 개최한다.
KLPGA 투어는 26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아이에스동서와 함께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아이에스그룹 권혁운 회장과 KLPGA 김상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이 대회는 7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아이에스동서는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열게 됐다.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은 “KLPGA와 인연을 맺고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을 만들고 이 대회 개최가 불씨가 돼서 KLPGA 투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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