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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①] ‘위플레이2’ PD “드라마처럼 캐릭터 있는 예능, 몰입 강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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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①] ‘위플레이2’ PD “드라마처럼 캐릭터 있는 예능, 몰입 강화했죠”

입력
2020.05.27 09:00
수정
2020.05.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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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인 PD(왼쪽)와 김주형 PD(오른쪽)가 ‘위플레이 2’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skyTV 제공
용석인 PD(왼쪽)와 김주형 PD(오른쪽)가 ‘위플레이 2’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skyTV 제공

‘위플레이 2’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더욱 재밌는 새 시즌을 예고했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위플레이 2’의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와 용석인 PD는 2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연말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라는 색다른 장르로 사랑 받은 ‘위플레이’의 다음 시즌이 오는 6월 촬영 및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뉴이스트)이 출연하는 ‘위플레이 2’에 대해 김주형 PD는 “첫 시즌에 이어 게임이라는 가상 현실을 다룬다. 해양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설정을 준비했고, 멤버들의 몰입으로 시청자 분들에게도 재밌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 물과 함께 하는 활동적인 코미디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위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멤버에게 캐릭터가 부여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가능한 스토리텔링도 시즌2 완결까지 얼개가 꾸려져 있다는 전언이다. 김주형 PD는 “배우가 드라마 안에서 다른 인물로 비춰지는 것처럼 예능인도 버라이어티 안에서 다른 캐릭터로 다가가길 바랐다. 과한 설정은 거부받을 수 있겠지만 그걸 더 촘촘히 만들면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첫 시즌보다 그래픽적인 측면에도 신경을 더 많이 썼고, 시각적으로도 많은 분들의 몰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플레이’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skyTV 제공
‘위플레이’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skyTV 제공

게임 버라이어티라 일부 시청자들은 김주형 PD가 이전에 연출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의 공통점을 찾기도 한다. 김주형 PD는 “저희 입장에서 ‘런닝맨’과의 비교는 너무 좋은 이야기”라며 “새롭고 다양한 게임을 추가하고자 했다. 재밌게 보는 것에서 나아가 일상에서 따라하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용석인 PD는 ‘위플레이’ 첫 시즌의 타깃 시청층이 7세에서 11세의 어린 아이들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많은 연령대를 만족시킬 만한 게임을 고민하고 있다. 시즌1을 보면서 슈트를 입고 달린다는 게 참신했다. 이번에도 그런 참신함에 더해 아이템과 벌칙 및 어드밴티지에 대한 디테일과 크로마키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전했다.

첫 시즌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두 번째 시즌도 이어질 수 있었듯 김주형 PD는 “시즌2 또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주말에 가족들과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다. 철학적인 내용을 담기보다 최대한 재밌게 만들겠다. 캐릭터의 구조로 이어진다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특성을 담은 만큼 할 수 있는 게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출연진 중 듬직한 맏형인 강호동 또한 제작진에게 “재밌는 프로그램이 돼서 여러 시즌을 생산했으면 좋겠다. ‘위플레이’ 촬영장에서는 항상 에너지를 얻고 간다. 내가 싱싱해보인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주형 PD와 용석인 PD는 “게임 세계에 몰입해주는 출연진 덕분에 유치함과 재미 사이 선을 지킬 수 있다”고 인사했다.

더욱 재밌게 돌아온 ‘위플레이 2’는 7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형 PD와 용석인 PD가 자신한 ‘위플레이 2’ 속 해양 세계는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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