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든(든히 먹은) 남자’들의 리즈시절 되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 측은 26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위대한 배태랑’은 배가 큰 남자,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체중 감량이 절실한 베테랑 예능인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의 우여곡절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는다.
JTBC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김용만과 안정환이 불어난 몸집(?)을 자랑하며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떡 많이 먹은 용만이’와 ‘테리우스 어디가쓰’라는 자막은 이제는 먼 과거가 돼버린 그들의 ‘리즈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정형돈이 안정환의 두둑한 뱃살을 보며 “뱃살이 장난이 아닌데?”라고 말하자, 안정환은 능청스럽게 “야식만 먹었을 뿐인데”라고 되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과연 6인의 ‘배태랑’ 멤버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당당하게 ‘리즈 시절’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꿈꾸는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의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위대한 배태랑’은 6월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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