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방주환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방영 중인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공부의 신’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최고의 이혼’ 등을 연출한 유현기 감독과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1’ ‘학교’ 시리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았다.
극 중 배영오 역으로 첫 의사 연기에 도전한 방주환은 “개인적으로 배영오라는 역할은 드라마에서 제가 연기한 역할 중 처음으로 감정선이 남다른 배역이라 매일같이 분석한 의미 있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더불어 “배영오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불릴 수 있어서 감사했고, 잠깐의 출연이지만 촬영간 유현기감독님과 선배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현장에 나갈 때마다 계속 현장에 있고 싶다는 마음이 깊게 들었던 작품이었는데, 이번의 소중한 마음을 잘 간직한 채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주환은 드라마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KBS2 ‘인형의 집’, MBC ‘파수꾼’, tvN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단편영화 ‘코’ ‘기밀’ ‘예그리나 지키기’ ‘조명가게’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짙은 감성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이외에도 웹드라마 ‘차이니즈 봉봉’ ‘중립적인 사람들’ 등에 출연해 설레는 로맨스 연기와 코믹 연기를 넘나들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했고 광고계의 샛별로도 떠오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