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6일 0시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환자는 총 247명”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클럽 관련한 검사는 지금까지 8만 3,000여건이 이루어졌다”며 “이태원 클럽과 관련하여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지진 않고 있으나 지역사회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특히 클럽 관련 감염자 가운데 30% 수준이 무증상 감염자로 이들로 인해 조용한 전파가 발생되는 사례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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