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상공회의소는 미래 성장전략인 블루이코노미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 전라남도 일자리 혁신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와 전남도가 주관하고 순천상의가 추진한다.
순천상의는 전남지역의 지자체와 상공회의소, 지역대학, ICT 업체와 공동으로 소프트웨어(JAVA8) 개발과 부품설계(2D/3D) 과정의 전문 인력 40명을 양성하며 교육훈련에는 총 3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은 에너지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절감과 수요관리 분야 사업의 JAVA8 프로그램 기술교육을 10월 23일까지 진행한다. 부품설계 과정은 3D디자인ㆍ모델링을 활용할 수 있는 3차원 설계 엔지니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9월 24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전남의 4차 산업을 선도하게 될 블루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정보통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은 향후 전남의 미래와 산업발전을 위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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