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단ㆍ유성구 금고동 일원 주민민원 신속대응 처리
대전시는 대덕구에 있는 대전산업단지와 유성구 금고동 일원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단지와 금고동 일원은 악취 배출원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여름철을 정점으로 악취민원이 대폭 늘어나고, 특히 대기 확산이 잘 되지 않는 새벽과 야간에 민원이 집중된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이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인 1조로 상황실에 근무하면서 사업장 순찰과 악취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악취 민원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악취 유발예상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야간 악취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24시 악취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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