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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유인영, 최강희 배신하나…충격 엔딩

입력
2020.05.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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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이 SBS ‘굿캐스팅’에서 협박 전화를 받았다. 방송 캡처
유인영이 SBS ‘굿캐스팅’에서 협박 전화를 받았다. 방송 캡처

‘굿캐스팅’ 유인영이 최강희를 배신하는 듯한 반전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굿캐스팅’ 9회에서는 옥소장(김용희)에게 노트북을 역해킹당한 임예은(유인영)이 딸 권소희(노하연)를 위협하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임예은은 빗속을 걷던 중 의문의 차량으로부터 휴대폰을 건네받았고, 전화 너머로 자신을 찾는 딸의 목소리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급한 마음에 넘어져가며 집 앞으로 달려간 임예은은 무사한 딸을 끌어안고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안도하기도 잠시, 유인영은 또다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이제 약속 지켜라. 팀원들이 뭘 하는지 보고만 하면 된다”라는 협박을 받았다. 그는 두려움과 좌절, 갈등의 감정이 뒤섞인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괴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임예은이 딸과 국정원 팀원들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임예은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원들과 작전 수행 차량에서 회의를 마치고 하차한 임예은은 문제의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주저하던 임예은은 마침내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었고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다”는 정보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간 임예은은 소심한 성격 때문에 작전 수행에 애를 먹고, 타고난 몸치인 탓에 각종 실수를 일삼긴 했지만 팀원들로부터 착한 심성과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인정받으며 블랙 요원으로서 차근차근 성장해오던 상황이었다. 그런 임예은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배신의 길을 선택한 것인지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굿캐스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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