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올 가을 개최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루카 자이아 이탈리아 베네토 주지사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예정대로 올 가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루카 자이아 주지사는 “세계 곳곳에서 제작되는 영화 수가 줄고 있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출품되는 작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제는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니스 영화제 측은 이달 초 영화 산업 내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올해 열릴 베니스 영화제에 대한 우려나 제안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베니스 영화제 초청작은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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