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1기 인재육성 유학생 3명 선발…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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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1기 인재육성 유학생 3명 선발…1억원 지원

입력
2020.05.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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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제1기도비유학생’ 3명에게 으뜸인재 증서를수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제1기 도비유학생’ 3명에게 으뜸인재 증서를 전달했다.

전남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된 도비유학생 선발은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역 인재들을 세계에서 선도할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비유학생은 수학기간과 국가에 따라 1인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총 3단계의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역량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역량평가는 리더의 자질과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이날 도비유학생들은 증서수여식에 앞서 개인별로 연구 분야와 유학계획, 지역공헌 방안 등을 다양한 직종의 도민 대표 앞에서 발표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종찬(26ㆍ서울대 바이오데이터공학 졸업)씨는 미국 조지타운대 입학 예정으로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희귀질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화학에서 경제학으로 전공을 전환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강리현(26ㆍ서울대 경제학 박사 과정)씨는 미국 산타바바라대에 진학해 경제학적 관점에서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방안을 연구ㆍ모색할 예정이다.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경북 포항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경험이 있는 박진희(28ㆍ서울대 박사 과정)씨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생물학적 공법을 이용한 오염물질 분해와 친환경 수처리 기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과정에서 지역출신 과학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도비 유학생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과학계에서 지역을 대변할 든든한 과학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이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매년 1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미래 지역을 이끌어갈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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