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25일 오후 시청 시민동에서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단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뒷받침하고 광주형일자리 교육 및 훈련, 노동ㆍ일자리정책 연구 및 노사갈등 예방 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 및 지도상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 추진단은 재단설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발기인 구성, 창립총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재단설립이 목표다.
추진단은 단장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되며, 재단 설립 업무 추진과 함께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재단의 본래 취지에 맞는 기능까지 임시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상생일자리재단의 구체적 역할 모색과 노사상생 현안 논의의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재단은 노동이 가치를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동계도 광주형일자리가 성공해 시민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광주에서 성공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상생과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으로 양극화로 분열하고 갈등하면 지속가능한 성장도 보장할 수 없다”며 “상생일자리재단 설립은 노사상생을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고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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