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이 아들과의 생일파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태성은 25일 자신의 SNS에 아들 한승 군과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한승이 고마워. 사랑해. 효자. 고우새. 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적었다.
사진 속 이태성과 아들 한승 부자는 꼭 닮은 잘생긴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전해준다.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이태성은 서른 여섯 번째 생일을 맞이해 아들 한승이의 깜짝 이벤트를 받았다. 앞서 아들의 열 번째 생일을 맞아 히어로 슈트부터 사탕 콜라 실험까지 취향에 꼭 맞춘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어준 이태성은 한승이의 피아노 연주와 미역국으로 보답 받았다.
특히 이날 이태성은 친한 지인과 만나 저녁을 먹으며 현실 아빠의 고민과 싱글대디의 고충을 털어놨다. 과거 한승이를 기르며 겪었던 일들과 경제적인 문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까지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고백해 모벤저스와 MC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에도 잘 자라준 아들과 곁에서 함께 잘 보살펴준 어머니를 향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며 진솔한 매력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했다. 이처럼 인간미(美)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더욱 따뜻하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이태성은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본업 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tvN 주말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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