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승훈)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에서 공모한 2020년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목포과학대는 지역대학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회원에게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9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목포과학대 공공스포츠클럽은 △축구 △농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파크골프 등 5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목포 유일한 전문대학으로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체육시설을 보유한 목포과학대는 목포국제축구센터와 목포국제파크골프장 등 국제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공적 스포츠클럽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목포과학대 산학협력단 박경래 단장은 “안정적으로 확보된 대학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이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향후 자립형 스포츠클럽 전환에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과학대는 올해부터 4년간 36억원(연간 9억원)의 지원을 받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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