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르네상스] 순천향대, 스스로 배우며 꿈을 실현하는 ‘혁신’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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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르네상스] 순천향대, 스스로 배우며 꿈을 실현하는 ‘혁신’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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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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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T 기반 학생 실전 창업교육 주목

스타트업 플라자-예비창업자들이 창업아이템 확산 공간에서 토론하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국내 최초로 의료법인(병원)이 설립한 대학이다.

1978년 당시 열악했던 국내 의료계와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우수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순천향의과대학’으로 출발했다.

1990년 종합대학 승격 이후 현재는 9개 단과대학과 5개의 대학원에 전국 4곳에 네트워크 부속병원을 가진 내실 있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개교 이래 학사 6만 667명, 석사 8,029명, 박사 1,282명 등 총 6만9,2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배우고 꿈을 실현하는 ‘휴메인 앙뜨레프레너’를 양성하고 있다.

‘휴메인 앙뜨레프레너’는 건학이념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충실한 교육과 연구, 헌신적 사회봉사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는 소명을 가지고 도전과 혁신을 다하는 순천향대의 새로운 이념이다.

순천향대는 도전과 혁신의 실천을 위해 창의적 지성인을 양성하고 실전창업교육ㆍ융합실용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높여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학습자 스스로 배우며 혁신하는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 도입이다.

TLST는 대학이 운영하는 10대 혁신 프로그램의 가치를 담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핵심이자 전략이다.

순천향대는 국내 대학의 위기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교육지표를 만들었다. 지표의 주요 내용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학습자의 주체적ㆍ능동적ㆍ협동적 참여교육이다.

‘TLST 기반 학생 실전 창업교육’은 실전 창업 단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스스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창업 교육’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Babson College의 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MIT, Stanford의 메이커스 운동 기반 실전창업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환경을 학내에 구현한 Industry Inside에서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및 판매, 유통에 이르는 전주기적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은 학교와 교수가 시대적 흐름에 대응해 학습 환경을 디자인해주고, 학생들은 스스로 경험하여 배우는 TLST를 통해 교육ㆍ연구ㆍ산학협력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금석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전공 연계 기반의 글로벌 봉사교육 활성화’는 기존의 단순 체험 위주 해외 봉사를 벗어나 전공 지식을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운영된다.

특히 단과대학과 학부별로 이뤄지고 있는 창의 융합교육을 통합ㆍ고도화해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아 대학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장연계 팀티칭ㆍSOOC(SCH Open Online Course)ㆍTP(Term Project) 등을 통해 고급 융복합 강좌가 개발 및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습자 주도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대학이 주력하는 연구분야 혁신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융합ㆍ실용 연구 지역거점대학 체계구축’ 프로그램이 있다. 둘째는 ‘TLST 학부교육 연계형 연구조직(대학원)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구분야의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기술-산업 간 융ㆍ복합화와 전통산업과 신기술을 융합하면서 시너지효과를 거둬 대학의 융복합 연구의 필요성과 관심을 더욱 높였다. 서교일 총장은 “순천향대의 도전과 혁신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연구전담부서 조직 강화, 실시간 소통을 위한 맞춤형 알리미 서비스, 집단 및 융합 연구회 운영, 공동 연구 인프라 정비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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