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야식남녀’로 돌아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극본 박승혜/연출 송지원)에 출연하는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는 25일 오후 공식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이날로 예정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아진(강지영), 잘 나가는 디자이너 태완(이학주)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를 통해 정일우는 KBS2 예능 ‘편스토랑’에 이어 또 한번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지영은 5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해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학주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부부의 세계’ 이후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세 사람 또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정일우는 “오랜만에 한복이 아닌 현대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편스토랑’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말씀을 듣고, 그런 매력을 드라마에서도 보여드리고 싶었던 시점에 ‘야식남녀’를 만나게 됐다. 직접 요리를 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영광의 상처와 함께 좋은 추억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강지영은 한국 활동 재개에 대해 “‘야식남녀’라는 작품을 만나게 돼서 큰 행운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강한 캐릭터를 맡은 만큼 극중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달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학주는 “금방 또 시청자 분들을 뵙게 돼서 기분 좋다. '부부의 세계' 때문에 더 부담이 되는 건 없다. 강태완이 용기를 내서 벽을 깨나가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래 배우들이 그려나가는 이색적인 삼각 로맨스, 여기 감칠맛 나는 야식의 향연도 예고됐다. 세 사람은 촬영 현장의 좋은 분위기를 귀띔하기도 했다.
이들의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는 ‘야식남녀’는 이날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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