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에서 이경규가 훈련사 꿈나무로서 강형욱의 쾌재를 부르는 대활약을 펼친다.
오늘(25일) 방송될 KBS 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입질하는 고민견과 대치 상황에 놓인 이경규가 놀라울 정도의 평정심을 보여주며 훈련사다운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경규는 이날 물건에 강한 집착을 보이는 고민견 홍시의 훈련을 직접 실행한다. 자기 물건에 손을 대기만 하면 앙칼지게 달려드는 홍시를 보고 “제가 한 번 보여 드릴게요”라며 제법 훈련사다운 자신감을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 동안 이경규는 입질하는 고민견을 보면 뒷걸음질치고 줄행랑 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심지어 이날 고민견 견종인 시바견을 유독 무서워했었기에 두려움을 넘어선 그의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두의 기대와 걱정을 품고 단독 솔루션에 돌입한 이경규는 어느 때보다 침착하게 고민견을 상대하며 훈련을 적극적으로 주도한다. 고민견의 갑작스러운 입질에도 물러서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정도로 훈련 의지를 불태운다는 전언이다.
이경규의 손길에 따라 조금씩 반응을 보이는 고민견의 변화가 감지되자 강형욱은 “나이스! 형님 하이파이브!”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또 보호자들에게 직접 가르쳐보도록 믿고 맡기기까지 했다고 해 규제자 이경규의 눈부신 성장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개통령 강형욱을 들썩이게 만든 규제자 이경규의 첫 단독 솔루션의 결과는 어땠을지 오늘(25일) 오후 11시 10분 KBS 2 ‘개는 훌륭하다’에서 밝혀진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