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국민의 창의적이 역량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허청이 지식재산권 차원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진하는 정책 중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공유 플랫폼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코로나19 내비게이션을 만든 것은 위기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특허정보의 유용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허정보는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시도한 기술적 수단들의 자세한 기록”이라며 “현재 살아있는 정보는 물론 권리는 만료되었지만 그 가치가 여전한 가치가 살아있는 기술정보가 망라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시션은 4억5,000만건에 달하는 전체 특허정보 중 코로나19의 진단과 치료, 방호, 방역과 관련된 국내외 특허정보를 선별해 모은 것으로, 모두 5,500여건에 달한다. 우리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듯이 연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5개의 대분류와 18개 소분류를 사용해 구분해 놓았다.
박 청장은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이 연구자와 기업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 보물창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