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호흡을 맞춘다.
원진아와 로운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연출 이동윤)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017년 ‘로맨틱 컬래버’ 공모전 현대로맨스 분야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잘생김·섹시함·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와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원진아는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윤송아 역을 맡았다.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프로페셔널한 인물이다. 그간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이프’ ‘날 녹여주오’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원진아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로운은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이자 직진남 채현승 역으로 분한다. 로운은 2016년 SF9으로 데뷔 후 드라마 ‘학교2017’ ‘여우각시별’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해 매력을 뽐내며 지난해에는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로운의 차기작이 결정된 것이다.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원진아와 로운은 한 회사에서 선후배로 만나 교감하게 되는 두 인물을 흡입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했던 이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021년 상반기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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