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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국회의장ㆍ부의장으로 박병석ㆍ김상희 추대한다

입력
2020.05.25 06:36
수정
2020.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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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을 제21대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한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김상희(경기 부천병) 의원이 오른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21대 국회 전반기의 자당 몫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한다. 앞서 민주당이 19~20일 실시한 후보 접수에서 의장엔 6선 박병석 의원이, 부의장엔 4선 김상희 의원이 단독 등록한 바 있어, 이날 총회에선 박 의원과 김 의원이 별도의 표결 절차 없이 후보로 추대될 전망이다.

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 몫이라, 의장직이 박 의원에게 돌아가는 건 사실상 확정인 상태다. 김 의원이 부의장이 된다면,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 타이틀을 달게 된다. 의장단 후보는 다음달 초 열릴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21대 국회는 이달 30일 임기를 시작하며, 다음달 5일까지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 야당 몫의 부의장엔 5선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추대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높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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