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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구 잡고 개막 3연승… ‘올해 우승도 양보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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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구 잡고 개막 3연승… ‘올해 우승도 양보 못 해’

입력
2020.05.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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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전북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전북 조규성이 골을 성공시키고 이용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전북현대와 대구FC의 경기에서 전북 조규성이 골을 성공시키고 이용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가 대구FC를 누르면서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무릴로(26)와 조규성(22)은 이날 K리그1(1부리그) 데뷔골을 나란히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대구는 부상으로 공격의 핵 세징야(31)가 결장하면서 전반전 내내 슈팅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힘든 싸움을 이어 나갔다.

전북은 2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3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개막 후 수원삼성, 부산 아이파크를 연달아 이긴 전북은 이로써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창단 후 첫 개막 3연승이기도 하다.

전북은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방을 채운 무릴로와 쿠니모토(23), 한교원(30), 조규성은 돌아가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대구의 수비에 번번히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대구는 공격의 중심인 세징야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에드가 (33)홀로 전방에서 힘든 싸움을 이어 나갔다. 전반 내내 한 개의 슈팅도 성공해내지 못했다.

폭풍 같은 전북의 공격에도 좀처럼 열리지 않던 대구의 골문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열렸다. 후반 1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볼을 이어받은 무릴로가 대구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은 무릴로의 데뷔골이었다.

이어 조규성도 K리그1 데뷔골을 터트렸다. 후반 24분 쿠니모토가 헤딩한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왔는데, 이 공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득점으로 만든 것.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 연속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당하며 시즌 첫 퇴장을 동시에 경험했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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