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지출을 비롯,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연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전원이 모여 예산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재정 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 기구다. 대통령 직속위원회 위원장과 청와대와 여당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한다.
정부는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의 역할도 이 자리에서 논의된다. 문 대통령의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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