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은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 ‘CES’ 행사에 서울시와 함께 참여할 스마트도시 혁신기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7월 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테이지 유레카’ 행사를 통해서다.
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처음으로 ‘서울관’을 조성해 20개 혁신기업과 참가했다. 내년에는 서울관 규모를 2배 이상 늘리고, 참여기업도 50개로 확대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테이지 유레카에서는 교통ㆍ환경, 안전ㆍ복지, 경제ㆍ리빙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창업 7년 미만 서울 소재 기업을 15곳을 선발한다.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25개 기업을 뽑고, 서울 소대 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혁신기업 10곳을 추가 선발해 총 50개사 선발 절차를 7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스테이지 유레카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한 달간으로,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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