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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부산 도심…곳곳에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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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부산 도심…곳곳에서 활발

입력
2020.05.24 11:06
수정
2020.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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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3곳 도시 재생 통해 도시경쟁력 높여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지역 곳곳에서 도심 재생이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재생이 추진되는가 하면 기존의 재생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도 ‘소규모 재생사업’에 3건이 선정돼 국비 3억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부산진구 범천동 ▲해운대구 반여동 ▲금정구 장전동으로 국비와 시비를 합친 총 사업비 7억8,000만원이 투입돼 쇠퇴 지역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편의공간 개선 등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인다.

이 같은 소규모 재생사업은 단기간(1~2년)에 완료할 수 있는 단위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 신청하면 공모를 통해 국비(1곳당 최대 2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뉴딜 본 사업 전에 주민들이 재생사업을 직접 경험하고 재생의 필요성을 비롯한 방법과 성과 등을 체감하는 준비사업 성격의 ‘뉴딜 맛보기’ 사업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2014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3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특ㆍ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부산지역 뉴딜사업 진행지는 2014년 1곳에서 시작한 것이 2016년 4곳, 2017년 4곳, 2018년 7곳, 2019년 7곳 등 모두 23곳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올해도 뉴딜사업 공모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집단의 사전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지와 추가 공모 선정을 통해 내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규모인 524억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전문기업 41개사를 육성한 것처럼 올해도 30개사를 공모한다. 또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사업’과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도 지원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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