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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임영웅 “출연 소망했던 프로, 말 잘 한다는 얘기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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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임영웅 “출연 소망했던 프로, 말 잘 한다는 얘기 처음”

입력
2020.05.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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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이찬원 김희재 영탁 정동원 장민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KBS 제공
임영웅 이찬원 김희재 영탁 정동원 장민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KBS 제공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불후의 명곡’ 송해 가요제에 출연한다.

오는 23일과 30일 2주 간 방송되는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트롯맨 6명이 출연한다.

첫 출연 소감에 대해 임영웅은 “‘불후의 명곡’에 나가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출연하게 되어 밤잠을 설쳤다”고 밝혔고, 김희재는 “이제껏 섰던 그 어느 경연 무대보다 떨린다”며 긴장감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하지만 긴장도 잠시, 토크 대기실에서 이들은 각종 개인기부터 히트곡 메들리는 물론 물오른 예능감까지 뽐냈다. 특히 임영웅의 노련한 말솜씨에 MC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임영웅은 “말 잘한다는 얘기 처음이다. 오늘 말 많이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불후의 명곡’ MC자리까지 노렸다는 전언이다.

영탁은 “‘미스터트롯’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곡을 주고 있다”며 직접 작사, 작곡한 장민호의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유쾌하고 재밌는 가사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장민호는 “영탁이 아이디어가 좋다”고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하지만 이찬원은 “영탁에게 두 곡을 받았는데 한 곡은 너무 좋지만, 여기까지 하겠다”며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영탁과 장민호의 첫 만남이었던 ‘스펀지’ 실험맨 활약상, 장민호의 아이돌 시절 모습, ‘출발 드림팀’과 ‘전국노래자랑’ 등 출연진들의 과거 희귀 영상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트롯맨 6인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이날과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송해 가요제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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