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이대은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 9회말 연속 출루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시즌 줄곧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KT위즈 마무리 투수 이대은(31)이 1군 엔트리에서 결국 말소됐다.

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포수 허도환(36)을 1군으로 불렀다.

이대은은 지난 시즌 4승 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KT의 뒷문을 훌륭하게 지켜왔다.

그러나 올 시즌 이대은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지난 22일까지 8경기에 출전해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도 두 번이나 나왔다.

특히 이대은은 전날 LG와의 경기에서도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는 5-4로 앞선 상황에서 9회말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볼넷 2개와과 안타 1개를 허용했다. 결국 이대은은 유강남(28ㆍLG)을 고의4구로 내보낸 뒤 강판됐다.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KT의 김재윤(30)이 김민성(32ㆍLG)과 김현수(32ㆍLG)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KT는 5-6으로 패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