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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속 총선, 성공 경험 매뉴얼화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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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속 총선, 성공 경험 매뉴얼화 해달라”

입력
2020.05.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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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은숙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은숙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총선을 치러낸 경험을 매뉴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승택ㆍ정은숙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외국 정상들도 우리 선관위의 세계 최고 선거관리 역량에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말과 함께 이같이 당부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상황에서도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우편ㆍ전자 방식 등 재외국민투표 방식의 다양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로 재외국민투표 등이 어려움을 겪은 만큼 개선책 마련을 요청한 것이라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또 지난 3월 퇴임한 조희대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에서 조 전 대법관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퇴임식을 열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조 전 대법관이 대구지방법원장 재직 시절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작성’ 사업을 펼쳐 국민과의 소통에 힘쓴 것에 감사를 전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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