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가 아빠를 향한 특별한 이벤트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날 이태성의 36번째 생일을 맞아 아들 한승이는 007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한승이는 아빠 태성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는가 하면 손수 차린 생일상까지 준비해 태성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태성의 취향을 저격하는 생일 선물까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지켜 본 스튜디오에서는 “저건 한승이가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특히 웃음이 떠나지 않던 녹화장이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이태성이 아들 한승이가 쓴 손 편지를 읽고 눈물을 터뜨린 것. 부자(父子)가 부둥켜안고 우는 모습에 급기야 지켜보던 태성의 어머니마저 “아들이 우는 모습은 처음 봐요” 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태성은 그 동안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싱글 대디’의 고충을 고백해 뭉클하게 했다. 이에 母벤져스는 “아빠가 힘들지..”라며 짠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태성과 아들 한승이가 함께한 눈물의 생일파티는 24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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