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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감염 확산 우려… 성남ㆍ시흥ㆍ고양서 확진자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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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감염 확산 우려… 성남ㆍ시흥ㆍ고양서 확진자 잇달아

입력
2020.05.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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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근무한 일산암센터 공사현장 폐쇄 

경기 부천 모 뷔페식당을 다녀온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오전 이 뷔페식당 통로에 식당 홍보물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경기 부천 모 뷔페식당을 다녀온 일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오전 이 뷔페식당 통로에 식당 홍보물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경기 부천지역 돌잔치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성남과 시흥, 고양 등에서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열린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거나 가족 등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과 시흥지역 확진자는 4차 감염사례로 추정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날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57)씨와 그의 부인(54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확진된 부천 거주 1세 여아의 외조부모다. 이 여아의 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는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9일과 10일 일했던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당시 택시기사가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촬영을 맡았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A씨 부부가 돌잔치 당시 프리랜서 사진사로 일하던 기존 확진자 택시기사로부터 감염된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에 이은 감염사례라는 것이다.

시흥 정왕1동에 사는 B(31ㆍ남성)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같은 여아의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A씨 부부와 마찬가지로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에 이은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지난 10일 부천 돌잔치 하객으로 참석했던 고양 일산동구 마두동 거주 60대 C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10일 부천에서 열린 사촌 조카의 딸 돌잔치에 참석했다가 부천시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21일 일산동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고양시는 A씨 근무지인 일산 국립암센터 공사 현장을 폐쇄하고 근로자 207명에 대한 코로나 19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씨와 접촉한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자체격리를 권고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돌잔치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일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택시기사가 참석한 돌잔치 방문객과, 같은 시기 라온파티에서 열린 다른 돌잔치 방문객 등 39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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