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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트럼프, 언론 앞에서만 ‘NO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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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불통 트럼프, 언론 앞에서만 ‘NO마스크’

입력
2020.05.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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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짐 해킷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공장을 둘러보며 착용했다는 미국 대통령 직인이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보여주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짐 해킷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공장을 둘러보며 착용했다는 미국 대통령 직인이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보여주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시 착용한 미국 대통령 직인이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들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시 착용한 미국 대통령 직인이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들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에 있는 포드자동차 공장에서 기자들과 언론사 카메라가 보이지 않자 마스크를 쓰고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N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에 있는 포드자동차 공장에서 기자들과 언론사 카메라가 보이지 않자 마스크를 쓰고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N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안면보호장비를 얼굴에 대보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안면보호장비를 얼굴에 대보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미 50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를 완화하고 경제 활동을 부분적으로 재개하면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또는 '권고' 지침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외부 공식 행사에서 '나 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고집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공장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38일 만의 첫 외부일정으로 방문했던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마스크 생산 기업 '하니웰' 공장은 일부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음에도 방문 당시 투명 고글만 쓰고 마스크는 쓰지 않아 논란이 됐었다.

15일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에 있는 의료장비업체 오웬스앤마이너를 방문 했을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 눈총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포드 자동차는 대통령의 공장 방문과 관련해 백악관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전달했고, 미시간 주 법무장관까지 나서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앞에서 마스크를 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모습은 언론에 포착되지 않았다. 다만, 카메라가 잡히지 않은 곳에서 마스크를 쓴 것으로 알려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 앞에서 공장을 둘러보며 사용했다는 미 대통령 마크가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보여주었다.

트럼프의 ‘NO 마스크’ 행보와 달리 세계 주요 지도자 및 정치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대중 앞에 자연스럽게 보이고 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제외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왼손에는 공장 방문 중 그가 썼다고 말하는 마스크가 꼭 쥐어져 있다. 입실랜티=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제외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왼손에는 공장 방문 중 그가 썼다고 말하는 마스크가 꼭 쥐어져 있다. 입실랜티=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며 착용했다는 미 대통령 직인이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보여주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며 착용했다는 미 대통령 직인이 인쇄된 남색 마스크를 보여주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뒤에 코로나19에 대한 지침 안내가 부착되어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생산하고 있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뒤에 코로나19에 대한 지침 안내가 부착되어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공장 직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미시간주 입실랜티의 포드 로손빌 부품공장을 방문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공장 직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입실랜티=로이터 연합뉴스
'노 마스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하고 있다. 앨런타운=AP 연합뉴스
'노 마스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하고 있다. 앨런타운=AP 연합뉴스
'노 마스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이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앨런타운=AFP 연합뉴스
'노 마스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한 가운데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이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앨런타운=AFP 연합뉴스
투명 고글만 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N95마스크 생산업체인 허니웰을 방문해 마스크를 쓰고 작업 중인 직원들 뒤에서 말을 하고 있다. 피닉스=AFP 연합뉴스
투명 고글만 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N95마스크 생산업체인 허니웰을 방문해 마스크를 쓰고 작업 중인 직원들 뒤에서 말을 하고 있다. 피닉스=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부 공식 행사에서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사진은 5월 촬영한 것으로 마스크를 쓴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낸시 펠로시(민주) 미국 하원의장,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틸드 왕비(윗줄 왼쪽부터)와 우루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미치 매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아랫줄 왼쪽부터)의 모습. AP,AFP,AFP,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부 공식 행사에서 '나홀로 노(No) 마스크' 행보를 고집하고 있는 가운데, 사진은 5월 촬영한 것으로 마스크를 쓴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낸시 펠로시(민주) 미국 하원의장,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틸드 왕비(윗줄 왼쪽부터)와 우루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미치 매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아랫줄 왼쪽부터)의 모습. AP,AFP,AFP,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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