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예능감을 지닌 그룹 슈퍼주니어의 비결과 서열이 공개됐다.
슈퍼주니어는 22일 오후 V LIVE를 통해 진행된 슈퍼주니어의 웹 예능 프로그램 ‘슈주 리턴즈4’ 랜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전설의 예능돌다운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특은 "타 회사에서 슈퍼주니어의 예능을 틀어두고 후배 아이돌들에게 교육을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동은 "처음 듣는데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동해는 "멤버들이 존경스럽다. 입담이 좋고 예능을 잘 하는 멤버들에게 배우고 싶은 점도 있다. 슈퍼주니어가 있기 때문에 '슈주 리턴즈4'가 성공할 수 있다"며 애정을 보였다.
규현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선배님이 '슈퍼주니어는 왜 이렇게 다들 예능을 잘 하냐'고 물어보시더라. 처음에는 몇 명만 미쳤을텐데 살아남기 위해 15년 동안 다 같이 미친 게 아닌가 싶다"며 비결 아닌 비결을 꼽았다.
그렇다면 김수현 PD가 보는 슈퍼주니어의 미친 서열은 어떻게 될까. 김수현 PD는 "1위 동해, 2위 예성, 3위 려욱, 4위 규현, 5위 시원, 6위 이특, 7위 신동"이라고 답했다.
김수현 PD는 "자연스러움에서 오는 매력이 크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터지고 텐션이 높아지면 일단 지켜보는 편이다. 과하다 싶을 때는 자제를 시킨다"는 연출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이번 제작발표회 MC를 맡은 이특은 "명장"이라고 치켜세웠다.
누적 조회수 8200만 뷰를 자랑하는 ‘슈주 리턴즈’의 네 번째 시즌은 팬들을 위한 데뷔 15주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8일부터 매주 월, 수, 금 정오에 공개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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