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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검정고시 2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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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검정고시 23일 실시

입력
2020.05.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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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1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현장접수를 시작한 2월 17일 오후 서울 용산공고 실습장에서 관계자가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원서접수장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온라인접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2020년도 제1회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현장접수를 시작한 2월 17일 오후 서울 용산공고 실습장에서 관계자가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원서접수장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온라인접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23일 선린중학교 등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4월 11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2020년도 검정고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

지원자는 초졸 434명, 중졸 1,159명, 고졸 4,495명 등 모두 6,088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응시자 중 신종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대상자 여부를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험 당일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응시자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고사장에 별도의 고사실을 마련했고, 감염관리전담자 100명을 고사장에 파견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 관리에 나선다. 고사장 출입구를 단일화해 응시자들이 모두 열 체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 입실할 수 없다.

합격 여부는 6월 16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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