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이틀간 105개교 204명 검사결과 107명 음성, 나머지 검사 중
경북도는 고3학생 등교 이틀동안 귀가 학생과 자가진단으로 의심증상을 보인 학생 등 105개 학교 204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에서 107명이 음성, 91명은 검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6명은 증상이 없어 검사대상에서 제외했다.
고3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틀 동안 경북지역에서는 121명이 고열 설사 등 증상을 보여 귀가했지만 확진자는 없었다. 자가진단으로 20일 등교를 하지 않은 학생은 83명이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등교 때 교문에서 발열 체크로 귀가한 학생은 20일 59명, 21일 62명이다. 이들 학생은 발열검사에서 체온 37.5도가 넘거나 설사 등 증세를 보였다.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학생은 이튿날부터 등교 수업을 진행한다.
경북도내에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185개교에 2만2,090명이다.
도교육청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경계’ 단계인 경우 교외체험학습 사유에 가정학습을 추가하고 연간 60일까지 가정학습을 허용하고 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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