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SPA브랜드 ‘스파오’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국내 109번째 매장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필드 지하 1층과 2층에 매장 면적 2,400m² 규모로 개점한다. ‘스파오 코엑스점’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상권이라는 특성에 맞춰 스파오에서 처음으로 직장인 고객에게 집중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번 코엑스점은 스파오의 기존 라인업인 남녀캐주얼, 포맨, 포우먼, 생필품라인에 덧붙여 4월 정식 런칭한 ‘스파오 키즈’, 국내유일 캐릭터 편집숍 ‘스파오프렌즈’, 액티브 라인까지 스파오의 모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매장과 다르게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지하 1층에는 스파오가 직장인을 타깃으로 선보인 비즈니스 룩 라인 ‘직감’을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특히 코엑스 스타필드가 점심, 저녁 약속 장소로 많이 활용되는 특성에 맞게 스파오프렌즈 카페가 운영된다. 지하 2층에는 여성 캐주얼, 남성 캐주얼을 비롯해 스파오 키즈, 스파오프렌즈, 생필품, 액티브 라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랜드는 이번 스파오 코엑스점을 통해 상품과 기술면에서 SPA시장을 선도하고 미래형 SPA 매장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작년 12월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에서 첫 선을 보인 무선 주파수(RFID) 기술을 활용한 ‘픽업 서비스(스파오 픽업)’를 확장한 SPA 2세대 매장을 선보인다.
스파오 관계자는 “RFID 기술의 도입은 기존에 매장 직원들이 재고 조사나 결제와 같은 반복되는 작업에 쏟던 시간을 줄여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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