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1일 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한 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 쉼터에는 현재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가 머무르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의 부실회계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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