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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물 순간 살균처리 ‘물 저온 플라즈마 발생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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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물 순간 살균처리 ‘물 저온 플라즈마 발생장치’

입력
2020.05.26 04:56
수정
2020.05.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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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기술(대표 홍종화)은 이론적으로만 존재해 왔던 ‘물 플라즈마 발생’ 원리를 상업적으로 구현한 대용량의 발생장치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물 저온 플라즈마 발생장치는 물 살균처리 분야의 광범위한 적용 영역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난제인 ‘선박 평형수 살균시스템(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의 기술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의 육상 시험 살균성능기준을 이미 통과했으며, 미국 국가형식(USCG)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물 저온 플라즈마 발생장치는 상업적으로 양산이 용이한 파이프 형태로, 다량의 물(시간 당 300~3,000톤)을 순간적으로 살균 처리할 수 있다. 큰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기사용량이 기존 방식에 비해 10~20%로 낮은 장점이 있다. 또한 화학 물질의 발생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다. 담수와 해수에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며 탁한 물에도 잘 작용한다.

보림기술은 제품기술이 USCG 기준을 통과하면 세계 조선기자재 업체인 Wartsila(핀란드)와 Alfa Laval(스웨덴)에 BWTS 제품의 살균 핵심 부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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