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진웅,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과 “男男 케미 이제 익숙해” 너스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진웅,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과 “男男 케미 이제 익숙해” 너스레

입력
2020.05.21 11:37
0 0
조진웅이 남남 케미스트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조진웅이 남남 케미스트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조진웅이 '사라진 시간'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조진웅은 21일 오전 카카오TV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영화 '사라진 시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연기적인 디테일을 예고했다.

형구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어가는 조진웅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상황 설정에 대해 "꼭 한 번 그렇게 돼보고 싶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다르게 저도 저를 모르는 상태가 된다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조진웅은 "어느 한 부분을 자칫 잘못 건드리면 한없이 삶의 본질로 내려가야 한다. 오히려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보다 내 상황의 공기를 그대로 표현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연기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제작보고회 마지막 코너로 '공감 속마음 토크' 키워드가 제시되자 조진웅은 "보통 이런 건 커플이 하시는 것 아니냐. 저는 팔자인 것 같다. 항상 남자랑 (한다.) 이제 익숙해졌다"며 남자 정진영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래도 조진웅은 "정진영 감독님이 배우의 심리를 정확히 잘 아신다. 그래서 엄청 편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조진웅)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33년차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으로 내달 18일 개봉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