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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항서 감독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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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항서 감독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동참

입력
2020.05.21 10:58
수정
2020.05.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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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지사가 ‘스테이스트롱’ 지목하자 박 감독, SNS에 사진ㆍ글 올려 화답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밤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동참을 알리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경북도 제공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밤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동참을 알리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8일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목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8일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진을 찍고, 다음 주자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지목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와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계 연대 캠페인으로 펼치는 스테이스트롱(StayStrong) 캠페인을 주고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지목 받은 이 지사가 지난 18일 도지사실에서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음 캠페인을 이어갈 사람으로 박 감독을 지목했다.

박 감독은 19일 밤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캠페인에 동참하는 사진과 친필로 쓴 응원 글을 올리고, 관계자는 경북도 담당자에게 사진을 보냈다.

스테이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가 지난 3월초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로고를 SNS에 게시하고 이를 이어받을 3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지사는 박 감독이 상주 상무감독 시절 알게 됐으며, 지난해 경북도가 신남방국가 통상 교류확대를 위해 베트남 방문시 하노이에서 다시 만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박 감독은 당시 이 지사를 만나기 위해 호찌민에서 밤비행기로 달려와 통상, 관광홍보 협조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는 박 감독과의 인연을 계기로 경북도 농특산품, 화장품, 생활용품의 베트남 진출에 박항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박항서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 캠페인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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