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과 아이엠의 유닛 이미지가 공개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콘셉트 포토 #3 주헌, 아이엠의 개인과 유닛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 속 주헌과 아이엠은 압도적인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컬러풀한 헤어 스타일로 강한 에너지를 발산한 주헌은 화려한 패턴의 셔츠로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부드러운 눈빛을 드러낸 아이엠은 브라운 자켓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평소 선보였던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이 아닌 캐주얼한 패션과 자유분방한 무드를 부각시키며 팔색조 매력을 마음껏 자랑했다.
주헌과 아이엠은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갖추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래퍼다. 앨범에 수많은 자작곡을 포함한 바 있는 주헌은 솔로 믹스테이프 ‘DWTD’로 아이튠즈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신인그룹 크래비티에 자작곡 ‘점퍼(JUMPER)’를 선물하는 등 그 역량을 증명했다.
아이엠 역시 자작곡 수록과 더불어 믹스테이프 ‘플라이 위드 미(Fly with me)’ ‘호라이즌(HORIZON)’, 싱글 ‘마들렌’ 등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았고,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현지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비롯해 몬스타엑스의 글로벌 활동을 책임지는 핵심축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에서 주헌은 자작곡 ‘플로우(FLOW)’, ‘스탠드 업(STAND UP)’을 아이엠은 자작곡 ‘존(ZONE)’을 수록, 팀 특유의 색깔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자작곡으로 보다 폭넓은 음악적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을 집약한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와 더불어 주헌과 아이엠의 자작곡까지 예고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를 발표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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