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실행을 위한‘천안형 돌봄 모형’ 개발에 나섰다.
천안시는 20일 천안형 돌봄 모형 개발 추진 및 ‘2020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실행계획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후 3차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체계, 돌봄 대상자 기준, 30여개의 주거와 돌봄, 의료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430여명의 어르신을 보살펴 왔다.
4차 컨설팅에서는 참여한 사회복지, 사례관리, 보건의료전문가 10여명으로부터 ‘천안형 돌봄 모형’ 개발을 위한 세부 항목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2026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돌봄 모형을 지역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부터 전국 1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선도사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조언에 감사 드린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천안 케어공동체’라는 돌봄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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