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박은혜-이지안-박현정이 첫 단체 미팅에 나선다.
20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10회에서는 김경란을 제외한 ‘우다사 시스터즈’ 4인방이 설렘 가득한 봄날, 단체 미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동안 ‘우다사 시스터즈’ 4인방은 새로운 사랑을 하고픈 용기와 두려움이 교차해, 소개팅에 다소 주저하는 듯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4명을 위한 단체 미팅을 기획했고, 유혜정-박은혜-이지안-박현정은 봄나들이 하듯 즐거운 마음으로 미팅에 참여한다. 기대에 부푼 4인방 앞에 나타난 ‘킹카’(?)들은 바로 탁재훈-김민우-류지광-천명훈-임형준.
‘연예계 마당발’ 탁재훈과 친분이 있는 이지안, 박은혜는 다소 실망감을 드러내고, ‘동굴 저음’이자 최연하남인 류지광을 향해서는 4인방 모두가 ‘광대승천’ 미소를 발사한다.
이어 ‘소지품 고르기’를 통해 짝을 정한 4인방은 다섯 남자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천명훈은 박은혜에게 “못 믿으시겠지만 누나가 원래 제 이상형이었다”라고 고백해 ‘심쿵’ 모먼트를 연출하지만, 이어 이지안에게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받는다.
류지광은 ‘최연장자’ 유혜정에게 “누나가 제일 느낌이 좋았다”라고 하면서도 “혹시 ‘버들 류씨’ 아니시냐?”는 유혜정의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켜 “친척인가 보다. 오누이로 지내면 좋겠다”라고 급선회한다.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 가운데, ‘우다사 공식 남사친’ 신동엽은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더니 “진짜 커플이 탄생할 것 같다”며 한 쌍을 언급한다.
이에 환호성이 터져나오고 당사자들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한다. 1대1 만남 후에는 본격 커플 게임이 준비돼 모두의 텐션을 끌어올린다.
특히 스킨십을 피해갈 수 없는 풍선 게임 등이 펼쳐져, 몇몇 커플들이 리얼한 ‘심쿵’ 모먼트를 연출한다.
과연 이번 단체 미팅을 통해 실제 커플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몸 개그와 썸 멘트가 버무려진 ‘사랑의 작대기’의 향방에 대해서는 ‘우다사2’ 10회에서 밝혀진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0회는 20일(오늘)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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