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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공 분야 ‘비대면 업무’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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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공 분야 ‘비대면 업무’ 8배 증가

입력
2020.05.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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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과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공공 분야 비대면 업무 사용 변화. 행정안전부 제공
지난 4월과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공공 분야 비대면 업무 사용 변화. 행정안전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공공 분야 업무 환경을 확 바꾸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공공 업무 시 영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 시스템 활용율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과 비교해 많게는 8배까지 급증했다.

집이나 이동시에 원격으로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GVPN’ 이용자수가 797% 증가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컴퓨터를 활용한 ‘PC영상회의’ 활용은 326%가 올랐다.

행안부의 사무관인 홍모씨는 “처음엔 영상회의가 다소 어색했다"며 "하지만 한 두번 경험해 보니 회의를 위해 이동하지 않고도 PC에서 타기관과 바로 회의를 할 수 있어 편리하더라”고 했다. 홍씨는 요즘 3교대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해 전자정부국을 디지털정부국으로 지난달 개편했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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