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꼰대인턴’으로 코믹한 매력을 보여준다.
박해진은 20일 오후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첫 코믹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가열찬 역을 맡은 박해진은 '꼰대인턴'에 대해 "정통 코미디는 아니고 코믹적인 요소를 가지고 가는 작품이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연기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출연진에게도 박해진의 존재는 든든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응수는 "4개월 째 박해진과 함께 촬영하는 날들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치즈인더트랩' 이후 다시 박해진과 재회한 박기웅은 "영화 촬영 때는 많은 씬을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 같이 하게 돼서 좋았다. 박해진 씨는 상대 배우를 편안하게 해준다. 저는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김응수)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박해진)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이날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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